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53.7%… 한국 25% vs 시민 21.7%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53.7%… 한국 25% vs 시민 21.7%

기사승인 2020-04-06 09:41:58

[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3.7%를 기록,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닷새 동안 조사, 6일 발표한 4월1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3.7%로 확인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3.2%, 모름·무응답 3.1%로 집계됐다. 긍정평가 중 매우 잘함은 33.6%, 잘하는 편 20.1%였다. 부정평가 중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31.25, 잘못하는 편 12%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52.6%)에 비해 1.1%p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44.1%) 대비 0.9%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0.5%p로 올해 들어 최고 격차다. 

정당 지지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43.2%로 1위를 지켰다. 미래통합당 28.8%, 정의당 5.4%, 국민의당 3.8% 순이다. 

총선 비례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미래통합당의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이 25%의 지지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과 시민사회단체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21.7%를 기록했다. 열린민주당 14.4%, 정의당 8.5%, 국민의당 4.7%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638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그 중 2521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5.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