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서울 구로을은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후보가 미래통합당 김용태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6일 나타났다.
국민일보·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C&I)에 의뢰해 지난 4~5일 구로을 지역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윤 후보 지지율은 42.5%, 김 후보 37.5%, 강요식 후보는 11.0%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10~40대에서 윤 후보가 앞섰고 50대 이상에서는 김 후보 지지율이 더 높았다.
윤 후보는 문재인정부 국정기획상황실장 경력을 전면에 내세웠고, 김 후보는 기존 지역구인 양천을에서 ‘구로 험지 출마’로 선회하며 경제 심판론을 들고나왔다.
오차범위로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김 후보는 강 후보와 막판까지 단일화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조사는 구로 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유선 RDD(34%) 및 무선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66%)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2%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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