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진행하는 ‘제로 웨이스트-제로 헝거’ 캠페인에 롯데월드가 동참한다.
8일 CJ프레시웨이는 4월 한달 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구내식당인 ‘모리스 키친’에서 제로 웨이스트-제로 헝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CJ임직원 대상이 아닌 위탁 운영 중인 구내식당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로 웨이스트-제로 헝거 캠페인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구내식당에서 발생하는 잔반을 줄여 환경문제 개선에 기여하고 처리비용 절감을 통해 발생하는 금액을 WFP의 기아퇴치 사업에 사용하는 국내 유일한 모델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달 내내 진행되는 캠페인에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매 주차 별로 후렌치레볼루션, 자이로드롭 등 롯데월드를 상징하는 놀이기구에서 착안한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모리스레볼루션’ 이벤트는 퇴식구를 열차처럼 형상화했으며, 임직원들은 식사 후 식판을 뒤집었을 때 잔반이 떨어지지 않으면 성공이다. ‘잔반드롭’은 식사 후 식판을 뒤집어 종이 위에 잔반이 떨어지지 않으면 합격이다. 각 이벤트에 참여해 성공한 직원에게는 CJ상품권 등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국내를 대표하는 단체급식 전문기업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는데 동참하기 위해 WFP와 함께 캠페인을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CJ그룹의 일부 계열사 구내식당은 물론 고객사 구내식당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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