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코로나19 진단검사 받은 처인구청 직원 모두 '음성'

용인시 코로나19 진단검사 받은 처인구청 직원 모두 '음성'

기사승인 2020-04-09 10:44:58


[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8일 처인구청 건축허가1‧2과와 세무과 등 직원 101명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처인구청 여직원 A씨(용인-57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건물에서 근무하는 동료 직원 전체를 긴급 진단검사한 데 따른 결과다.

시는 다만 음성 판정에도 불구하고 건축허가2과 전 직원에 대해서는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14일간 자가격리토록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재택근무로 민원을 처리하고 방문상담은 건축허가1과에서 처리토록 했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A씨의 접촉자로 확인된 12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A씨 가족 3명 역시 음성으로 나왔지만 자가격리됐다.

한편 전날 진단검사 후 임시 자가격리 조치됐던 건축허가1과와 세무과 직원들은 음성 판정 후 업무에 복귀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추가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격리하고 동선을 방역소독하는 한편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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