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민주당·시민당과 공공의료 강화 및 간호인력 위한 정책협약

간협, 민주당·시민당과 공공의료 강화 및 간호인력 위한 정책협약

기사승인 2020-04-09 15:51:23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대한간호협회는 9일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과 각각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약식은 전국의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간호사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당과 간협은 환자 안전과 국민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간호사들의 근로 환경 및 처우 개선과 관련한 종합대책 수립과 정책적 지원방안 마련에 공동을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들은 ▲신종감염병 대비 공공의료 강화 및 간호인력 위한 보건의료체계 전면 개편 추진 ▲의료법 체계 혁신 및 간호·조산법 제정 추진 협력 ▲보건복지부 내 간호정책전담부서 설치 ▲간호사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 정책 ▲찾아가는 간호서비스 전달체계 구축 위한 지역사회통합돌봄 정책 추진 등에 대해 협약하기로 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은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의 간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모든 간호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환자 간호를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계신 간호사분들의 현장 고충과 의견을 수렴한 만큼 방역대응체계 구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와 함께 간호사들의 염원인 간호법안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경림 간협 회장은 “전국의 코로나19 전담병원은 물론, 전국의 의료기관에서는 열약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사명감으로 버티고 있는 간호사들이 많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책 마련과 정책적 뒷받침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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