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50명(완치 7117·사망 208)으로 집계됐다. 이날 대구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대비 새로 추가된 확진자 수는 27명으로 나흘 연속 50명 내외를 유지했다. 현재 1만5298명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며 완치로 격리 해제된 인원은 144명 추가돼 7117명, 격리 치료 중인 인원은 3125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20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27명은 경기 9명, 경북 7명, 서울 5명, 검역과정 4명 부산·인천 각각 1명 등에서 발생했다. 대구·광주·대전·울산·세종·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남·제주 등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별 현황은 ▲대구 6807명(사망 142) ▲경북 1327명(사망 48) ▲경기 615명(사망 11) ▲서울 595명(사망 2) ▲충남 138명 ▲부산 126명(사망 3) ▲경남 115명 ▲인천 85명 ▲강원 49명(사망 1)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0명(사망 1) ▲대전 39명 ▲광주 27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제주 12명으로 집계됐다. 검역과정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전날 대비 4명 추가돼 35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확진자 1만450명 중 여성이 6250명(59.81%)으로 남성 4200명(40.19%)보다 많다. 치명률만 비교하면 남성은 2.60%, 여성은 1.58%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851명(27.28%)으로 가장 많고, 50대 1920명(18.37%), 40대 1396명(13.36%), 60대 1320명(12.63%)순으로 집계됐다. 80대 이상 환자는 474명(4.54%)에 불과하지만 21.31%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까지 전체 확진자 중 조사가 완료돼 해외유입으로 확인된 사례는 총 869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410명, 미주지역 345명, 중국 외 아시아 95명, 중국 16명, 아프리카 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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