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이 1당이 되려면 아직 2%가 부족하다. 민주당이 1당이 돼야 국정 안정이 되는 만큼 조금 더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10일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더불어시민당과 공동 선대위 회의에서 “오늘내일 사전 투표와 다음 주 본투표까지 지역구는 첫째 칸 민주당, 비례대표는 셋째 칸 시민당을 기억하고 찍어달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잘하고 있는데, 야당이 이겨서 국회가 발목을 잡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국 대부분이 경합지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마음속으로 문재인 정부가 잘한다 생각해도 투표를 해야 당선된다”며 “이번 선거는 코로나 국난 극복, 경제 위기 극복, 국정 안정 선거다. 민주당과 시민당을 뽑아주면 국정을 안정시켜 코로나 전쟁에서 승리하고 경제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민주당과 시민당은 대전과 세종, 충청 발전에 양 날개가 되겠다. 용역이 끝나 곧 공공기관 이전이 시작되는데, 대전이 손해 보는 일이 없게 하겠다”며 “특별법을 만들어 충청에 오는 공공기관에 대전·충청 대학 출신이 인재 등용 차원에서 혜택을 보게 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하루 40명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언제 다시 집단감염이 생길지 모른다.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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