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존슨 총리, 코로나19 완치 후 퇴원

영국 존슨 총리, 코로나19 완치 후 퇴원

기사승인 2020-04-12 22:37:05

[쿠키뉴스] 오준엽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떨치고 일어났다.

영국 국영방송 BBC 등 언론은 코로나19로 입원했던 존슨 총리가 12일(현지시간) 퇴원했다고 전했다. 앞서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돼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상태가 악화되며 지난 5일 세인트토머스 병원에 입원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입원 다음날인 6일 집중치료병상에 옮겨져 3일간 산소치료를 비롯해 집중치료를 받았고, 9일 밤 일반병동으로 옮겨졌다. 이후 상태가 호전됐고 완치판정을 받아 이날 퇴원했다.

하지만 존슨 총리의 업무복귀는 조금 더 미뤄질 전망이다. 영국 총리실은 존슨 총리가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당분간 집무에 복귀하지 않고 총리 지방관저인 체커스에 머물 예정이라고 밝혔다.

oz@kukinews.com

오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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