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춘성 더불어민주당 진안군수 후보 가족들의 선거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들 전천후(29)군은 자전거 홀로 투어로 아버지 전춘성 후보를 돕고 있다. 전천후 군은 “코로나로 인해서 상가방문이나 대면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아버지를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자전거 유세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유도 상비군 출신인 전천후 군은 “튼튼한 체력 덕분에 하루에 평균 10시간 정도 자전거 유세를 하고 있다”며 “비웃는 사람들도 있지만 기특하다, 신기하다, 잘한다는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는 사람들이 더 많아서 힘이 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 후보 딸인 전소정(25)양이 이끄는 ‘봄바람 율동팀’도 이목이 집중된다.
전소정 양은 요가와 폴댄스 및 재즈댄스 지도자 출신으로 30명으로 구성된 선거운동원인 일명 ‘봄바람 율동팀’ 동작을 직접 지도하기도 했다.
전소정 양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매일 주민 속에서 신나는 선거음악과 함께 흥겨운 율동을 보여주고 있어 ‘파란요정’으로 불리고 있다.
전소정 양은 “농사철이긴 하지만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시면서 칭찬해주시면 피곤이 싹 날아가는 느낌이다”며 “진안군 전 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니까 아버지의 고생을 알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전춘성 후보는 진안군 문화체육과장, 진안읍장, 진안군 행정복지국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한국스카우트전북연맹 진안지구 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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