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임차헬기 배치 등 산불예방에 총력

여주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임차헬기 배치 등 산불예방에 총력

기사승인 2020-04-13 15:26:04

[여주=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방지대책을 강력히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여주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산림공원과 9개 읍·면에 설치해 운영 중에 있으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5명, 읍·면·동 산불감시원 80명, 산불진화차량 2대, 산불임차헬기 1대 등 인력과 장비를 확보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산불의 조기 발견과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하고 순찰과 홍보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산림 인접지역(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의 소각행위에 대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연계해 강력 단속하게 되며 적발시에는 산림보호법에 의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실수로 산불을 낼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등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타인 소유 임야의 경우에는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및 나무식재 등 재산적 피해도 매우 클수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산림이나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산불이 발생되면 과태료 처분 또는 사법조치 등 강력 조치할 계획으로 산림인접지역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을 금지한다”며 “우리의 아름다운 산림을 보호하는데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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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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