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과 근로자들을 위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의 무급휴직 근로자와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의 고용안정과 생계지원을 위해 지난 10일 ‘지역고용 특별지원’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재원으로 당초 확보한 국비 3억원과 코로나19 긴급 추경을 통해 추가 확보한 2억원 등 총 5억원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이후 ▲5일 이상 조업이 전면 또는 부분 중단된 50인 미만 사업장의 무급휴직 근로자와 ▲대면서비스가 어려워진 학습지 교사, 스포츠강사, 트레이너, 방과 후 학교강사, 보험설계사, 건설기계 운전원, 대리기사 등 특수고용형태근로자와 프리랜서 직종이다.
월 최대 50만원(2개월간 최대 100만원)의 생계비를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저소득 근로자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접수는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하며 ▲1차의 경우(2.23~3.31 무급휴직일) 4월 10부터 20일까지(11일간)이며, ▲2차(4.1~4.30 무급휴직일)는 5월 1일부터 5월 11일(11일간)까지로 이메일, 팩스로만 접수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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