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상수도 요금 50% 감면

하남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상수도 요금 50% 감면

기사승인 2020-04-13 15:32:31

[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가정용, 일반용, 대중목욕탕 등 3개월간 상수도 사용요금의 50%를 감면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자 상수도 요금을 감면하며 요금 감면은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이 다음 달부터 감면 적용된 고지서가 발송된다.

또한 기존에 일부 감면 적용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자녀 등은 기존 감면 혜택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추가감면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사업 추진 시 약 14억원의 상수도 요금과 5억3000만원의 물이용 부담금을 포함 총 19억3000만원의 요금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수도 요금 감면으로 코로나 장기화로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조금이라도 더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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