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민주당 김남국 후보 사퇴 촉구…여성의 몸과 성을 상품화 해

통합당, 민주당 김남국 후보 사퇴 촉구…여성의 몸과 성을 상품화 해

기사승인 2020-04-14 10:23:55

[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여성 국회의원, 여성 후보자, 여성 당직자 일동이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더불어 민주당에는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14일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여성 국회의원, 여성 후보자, 여성 당직자 일동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섹드립과 욕설이 난무하는 코메디 연애상담방송’을 공동 진행한 김남국 후보는 사퇴하라”며 이 같이 말했다.

김남국 후보는 ‘쓰리연고전(연애고자전)’의 공동 진행자로 20회 이상 출연해 차마 입에 담기조차 수치스러운 성적 비하 발언을 거침없이 내뱉고 아무런 죄책감 없이 이를 웃고 즐겼다고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여성 국회의원, 여성 후보자, 여성 당직자 일동은 주장했다.

또 이같은 잘못된 성인식 때문에 N번방 사태와 같은 중대한 성범죄가 일어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이  사태를 축소, 묵인하고 넘어 간다면 민주당이야말로 본인들이 비판한 ‘텔레그램 N번방 가담·방조자’들과 다를 바 없는 ‘사회적 성 범죄 방조자’인 것”이라며 “말로만 성 범죄 가담‧방조자에 대한 처벌과 대책을 세우겠다고 또 다시 국민을 기만하지 말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