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출구조사서 통합당 4곳·민주당 3곳 ‘우세’…권성동 생환 가능성 ↑

강원 출구조사서 통합당 4곳·민주당 3곳 ‘우세’…권성동 생환 가능성 ↑

기사승인 2020-04-15 20:31:28

[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8석이 걸린 강원지역 출구조사에서 미래통합당이 4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은 3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15일 발표된 KBS·MBC·SBS 지상파 3사의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통합당은 동해태백삼척정선(이철규), 속초인제고성양양(이양수), 홍천횡성영월평창(유상범), 춘천철원화천양구을(한기호) 등에서 우세한 것으로 점쳐졌다. 다만 홍천횡성영월평창에서는 유 후보가 46.5%, 원경환 민주당 후보가 42.4%를 얻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이 예상된다.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은 원주갑(이광재), 원주을(송기헌), 춘천철원화천양구갑(허영) 등이다. 3곳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우세한 곳이다. 원주갑에서는 이 후보 46.3%, 박정하 통합당 후보 43.2%로 집계됐다. 원주을에서는 송 후보 51.7%, 이강후 통합당 후보 45.5%다.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서는 허 후보 48.7%, 김진태 통합당 후보 46.2%로 확인됐다. 

통합당 경선에서 배제, 무소속으로 강릉에 출마한 권성동 후보는 출구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권 후보 41.5%, 김경수 민주당 후보 38.6%다.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유권자 60만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는 ±2.2~6.9%p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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