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지상파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경기 성남-부천-안양-용인-안산 지역구 19곳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2곳에서 당선 유력시 한것으로 확인됐다. 경합 지역은 6곳으로 나타났다.
부천갑에서는 김경협 민주당 후보가 58.7%로, 이음재 통합당 후보(36.2%)를 제치고 당선이 유력시 하다. 부천병에서도 김상희 후보가 59.9%로, 최근 ‘세월호 막말’ 논란을 빚은 차명진 통합당 후보(32.5%)를 크게 제쳤다.
부천병에서는 설훈 민주당 후보가 56.2%로 서영석 통합당 후보(38.3%)를 제쳤다. 부천정에서도 서영석 민주당 후보가 56.7%, 36.8%를 기록한 안병도 후보에 크게 앞선 것으로 발표됐다.
성남수정에서는 김태년 민주당 후보가 59.9%를 기록해 염오봉 통합당 후보(35.9%)를 크게 제쳤다. 성남중원도 윤영찬 후보가 55.5%로 41.7%를 기록한 신상진 후보에 앞서고 있다.
안산상록갑에서는 전해철 민주당 후보가 57.3%로 박주원 통합당 후보(38.9%)에 크게 앞섰다. 안산상록을에서도 김철민 민주당 후보가 58.1%를 기록해 홍장표 통합당 후보(40.4%)를 제쳤다. 안산단원갑에서는 고영인 민주당 후보(52.8%)가 44.7%를 기록한 김명연 통합당 후보를 제쳤다.
안양동안갑에서는 민병덕 민주당 후보가 51.8%로 임호영 통합당 후보(43.4%)에 앞서고 있다. 안양만원에서는 강득구 민주당 후보가 52.9%로, 48.3%를 기록한 이필운 통합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유력시 된다.
용인을에서는 김민기 민주당 후보가 57.7%로, 41.1%를 기록한 이원섭 통합당 후보를 제쳤다. 용인갑에서는 정찬민 통합당 후보가 53.6%로, 45.2%를 기록한 오세영 민주당 후보에 앞서있다.
경합지역으로는 성남분당갑은 김은혜 통합당 후보가 50.9%, 김병관 민주당 후보가 48.6%였다. 성남분당을에서도 김민수 통합당 후보가 48.9%, 김병욱 민주당 후보가 44.9%였다.
안산단원을에서는 김남국 민주당 후보가 50.8%로 박순자 통합당 후보가 47.1%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안양동안을에서는 이재정 민주당 후보(50.6%)와 심재철 통합당 후보(45.1%)가 박빙을 보이고 있다.
용인병에서는 정춘숙 민주당 후보가 50.5%를, 이상일 통합당 후보가 48.9%로 박빙 양상이다. 용인정에서도 이탄희 민주당 후보가 51.2%를, 김범수 통합당 후보가 45.3%로 경합이다.
지상파 3사의 공동 출구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의 유권자 60만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2~6.9%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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