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 “저 윤영석은 강한 야당 3선 국회의원으로서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대한민국의 경제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미래통합당 윤영석 의원은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경남 양산시갑 지역구에서 당선된 직후 쿠키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저를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신 양산 시민 여러분 덕분에 제21대 총선에서 양산 갑구 국회의원에 당선될 수 있었습니다.”라며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그는 21대 국회의원선거 경남 양산시갑 선거구에서 득표율 56.9%의 압도적인 승리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세대교체를 앞세워 전략 공천(저격공천)한 이재영 후보는 득표율 42.0% 얻는 데 그쳤다.
윤 의원은 오는 5월 개원하는 21대 국회에서 “현 정권이 망쳐놓은 경제 지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라고 의정활동 목표를 밝혔다. 소득주도성장이라는 명분 아래 최저임금을 끌어올렸지만, 1인당 소득은 1년 새 4%나 뒷걸음질쳤고 기업체감경기는 2003년 조사 이후 최대낙폭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가계 살림을 떠받치는 30·40대가 직장에서 밀려났지만 세금으로 급조한 60대 이상의 일자리가 분식한 고용 통계를 근거로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고 발표하며 국민들을 기만하는 것이 현 정부의 실태"라며 "21대 국회 내에 현행 4800만원인 간이과세 기준 금액을 9500만원으로 인상하는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반드시 통과 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간이과세 적용대상자들은 납부세액이 기존 부가세 10%에서 3%이하로 대폭 감소하게 되고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아도 되고, 연금 공급대가 3000만원 미만의 사업자는 세금 납부의무도 면제받게 된다"고 말했다.
이로인해 코로나19로 인해 누구보다 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이 같은 감세혜택은 큰 도움이 되고 장기적인 경기 회복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윤 의원은 정치를 하는 이유에 대해 삶을 보다 이롭게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정치는 국민으로부터 시작해 국민으로 끝나야 한다고 말한다. 선거철에만 득표를 위해 국민을 위하는 척하는 위선적인 모습은 정치가 아니라고 단언한다.
오로지 정책과 비전으로 국민여러분께 선택받고 그 정책을 충실히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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