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부산 사하갑에 도전장을 낸 최인호 더불어민주당(민주당)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최 후보는 50%의 득표율을 얻어 김척수 미래통합당(통합당) 후보(49.1%)를 제치고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최 후보와 김 후보의 표차는 697표다.
최 후보는 이날 당선 소감에서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뛰어서 사하 발전과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울먹였다.
최 후보가 당선되며 민주당은 부산에서 3석을 확보했다. 부산 북강서갑에서 전재수 후보, 부산 남을에서 박재호 후보가 함께 민주당 깃발을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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