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 “경제위기 상황입니다. 당장의 2차추경부터해서 코로나19대응에 전념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15일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부산 북구강서구갑 지역구에서 당선된 직후 쿠키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회초리를 맞았다고 생각한다”며 “당선의 기쁨보다 책임감이 앞선다. 겸손한 모습으로 초심을 지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1대 국회의원선거 부산 북구강서구갑 선거구에서 득표율 50.5%의 지지를 받아 승리를 기록했다. 4번째 대결을 펼친 미래통합당의 박민식 후보는 득표율 48.5%를 받았다. 박 후보와 엎치락뒤치락하는 박빙의 승부 끝에 재선에 성공했다.
전재수 의원은 오는 5월 개원하는 21대 국회에서 “위기에 놓인 경제 상황부터 챙기겠다”며 “2차 추경부터 시작해 코로나19 대응에 전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경부선 지하화 사업, 낙동강 보행 전용교인 금빛노을브릿지 사업 등도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과 약속한 바를 실천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치는 약자들이 기댈 수 있는, 약자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사람의 도리를 다 하는 정치를 하기 위해 항상 힘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