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 예천에서 일가족으로부터 촉발된 코로나19 확진자가 8일째 이어지고 있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313명으로 전날 보다 3명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예천 2명, 경주에서 1명 발생했다.
예천지역의 확진자는 지난 9일 양성 판정을 받은 A씨(49세·여)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로써 A씨와 연관성을 가진 확진자는 총 33명으로 늘어났다.
경주의 확진자는 일본을 다녀온 해외 유입사례다.
대학생 B군(23세·남)은 해외여행 중 방문국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워킹 홀리데이’를 가진 후 지난 15일 입국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예천 38명, 경주 48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또 경산 631명, 청도 142명, 봉화 71명, 구미 68명, 포항 52명, 안동 50명, 칠곡 49명, 의성 43명, 영천 36명, 성주 21명, 김천 19명, 상주 15명으로 전일과 같다.
이밖에 고령 9명, 군위 6명, 영주 5명, 문경3명, 영덕·청송·영양 각각 2명, 울진 1명으로 한자리수를 유지하고 있다. 울릉은 청정 지역으로 남았다.
완치자는 이날 10명이 퇴원했으나 완치 후 재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한 사례가 16명 발생해 전일 989명에서 983명으로 소폭 줄었다.
이로 인해 완치율도 전일 75.5%에서 75%로 소폭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 늘어나 55명이다.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