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정부가 지속 가능한 생활방역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해소하고 다양한 정책제안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국민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국민 여러분들께서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를 많이 제시하여 주시고 적극적인 의견 개진 및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월 생활방역에 대해 국민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점을 알아보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했고 의견을 수렴해 지침 마련 과정에서 반영했다. 이와 더불어 생활방역 핵심수칙에 대한 궁금증 및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자 26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지금까지처럼 우리 가족과 이웃들을 위해 방역 당국과 힘을 합쳐 조금만 더 노력을 해준다면 대한민국은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날씨 속에서 감기와 같은 코로나19 유사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충분히 휴식하여 주시기를 당부한다. 불요불급한 모임, 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기를 권한다. 또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꼭 준수하기를 거듭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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