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창군지부 김덕규 과장, 보이스피싱 지킴이 역할 '톡톡'

농협 고창군지부 김덕규 과장, 보이스피싱 지킴이 역할 '톡톡'

기사승인 2020-04-17 13:45:35
김덕규 고창군지부 과장이 시민경찰로 위촉됐다.

[전주=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NH농협은행 고창군지부는 김덕규 과장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경찰로부터 시민경찰에 위촉됐다고 17일 밝혔다.

김덕규 과장은 지난 6일 오전 11시경 50대 고객이 700만원의 자금인출을 요청하자 자금 사용처를 확인하고 있었다. 하지만 휴대폰을 계속 확인하며 머뭇거리는 고객의 행동에 보이스 피싱 범죄를 의심하고 고객에게 보이스피싱에 대한 안내를 한 후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인출책을 포함한 4명의 범인을 검거 (3명 입건, 1명 구속)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김덕규 과장은 지난 2월에도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고 '보이스피싱 지킴이'로서 명성을 날렸다. 이에 고창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바 있다.

진기영 고창군지부장은 “김덕규 과장이 고객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지킨다는 사명감과 침착하고 현명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큰 공로를 세웠다”면서 “갈수록 사회문제가 지능화하는 금융 사기범죄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ong@kukinews.com

송미경 기자
ssong@kukinews.com
송미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