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는 내달 5일까지 국민이 더욱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실천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날씨가 화창해지면서 많은 분이 야외활동과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주부터 밀집도가 낮은 실외 분산시설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다소 밀집도가 높더라도 안전이 담보되는 시설도 운영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의 기간에는 연휴도 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는 내달 5일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고 모니터링과 감염감시를 철저히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도 여전히 현장에서 코로나19 예방과 진단, 치료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계신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 관계자를 위해 앞으로 16일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욱 적극 이해하고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특히,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날씨 속에 감기와 같은 코로나19 유사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불필요하거나 시급하지 않은 모임, 여행 등은 연기나 취소를 권고한다”며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지금까지처럼 국민들이 우리 가족과 이웃을 위해 방역당국과 힘을 합쳐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대한민국은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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