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문화향유 기회가 줄어든 소외계층에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20일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누리카드 발급 신청을 하지 못했거나 방문 구매가 어려운 카드 소지자를 위해 온라인 발급 및 가맹점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온라인 발급은 누리집에서 공인인증서 및 휴대전화를 통한 본인인증 후 신청할 수 있다. 카드 재충전은 본인 명의의 휴대폰만 있으면 전화(ARS)로 가능하고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카드번호와 개인정보 입력에 의한 본인인증을 마치면 지원금이 충전된다. 단, 카드 유효기간이 2020년까지인 경우에는 유선 충전이 불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 온라인 가맹점은 넷플릭스, 유튜브, 카카오페이지, 멜론 등 온라인 스트리밍 및 웹툰 서비스와 같이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분야의 가맹점이 확대돼 집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6세(201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9만 원을 지원하는 카드로 발급 및 이용을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이용은 누리집과 고객센터를 이용하고 가맹점 이용·등록은 ‘전북문화누리’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및 재단 담당자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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