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노인복지관, 아동센터 등 복지 시설이 휴관해 급식과 교육·돌봄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저소득·다문화 가정 아동 1000여명에게 긴급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면역력 증진을 위한 영양제 및 식사 해결을 위한 간편식 등 ‘생필품 15종 세트’ ▲저소득·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한 체육 및 미술, 창의활동 제품 4종 ‘학습용 놀이 세트’로 구성됐다.
생필품은 남성 홀몸 어르신의 자립을 지원하는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와 경증 치매 어르신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숲 기억키움학교’ 어르신 521명에게 전달됐다.
학습용 놀이 세트는 농산어촌 취약계층 아동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숲 돌봄센터’와 온라인교육시스템을 지원하는 ‘생명숲 꿈이룸 지원사업’ 대상 중 경북·대구 지역의 아동 484명에게 제공됐다.
이종서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생명보험재단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빠르게 발굴, 지원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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