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내 공동주택 단지 20곳을 선정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시는 예산 4억8천200만원을 확보해 공동주택 단지 20곳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 공동주택 단지의 공동이용시설물과 주거용 건축물의 유지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주택법'에 의한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으로 최대 3천만원 내에서 총사업비의 70% 이내로 지원된다.
주요 사업은 옥상 방수와 노후 배관 교체, 소방시설 보수, CCTV 및 LED 등 기구 교체로 8월말 사업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2007년부터 총 194개 공동주택 단지에 33억6천7백만원을 지원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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