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을 방문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홍콩 명보는 이탈리아 언론 라 베리타를 인용해 현재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교황의 방중을 비밀리에 추진하고 있으며, 교황이 먼저 우한을 찾은 뒤 베이징 등 중국 내 다른 도시를 방문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파롤린 국무원장은 이탈리아 정부를 통해 교황의 방중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최근 이탈리아 대통령실의 우고 잠페티 비서장이 자주 바티칸을 방문하는 것이 목격됐다고 라 베리타는 전했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실 관계자들도 교황의 방중 추진을 돕고 있다고 매체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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