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산업구조와 기후변화 등 시대적·환경적 변화에 따른 위기를 능동적으로 대응키 위한 새로운 발전전략 수립에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청 상황실에서 강임준 시장, 윤동욱 부시장, 국·소장 및 실무추진단 소속 부서장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비한 군산시 미래 발전전략 수립과 핵심사업 발굴을 위한 것으로 ㈜글로벌앤로컬브레인파크에서 오는 2021년 1월까지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계획을 마련키 위해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실무경험이 풍부한 공무원을 중심으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시민연구단 운영과 시민정책제안 공모전을 추진하는 한편 중간·최종보고회를 시민, 의회, 사회단체, 유관기간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회 형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저출산·고령화와 인구감소,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 기후변화 등 시대적·환경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발전전략과 종합계획이 필요하다”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