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양성자, 감염력 없거나 낮다”

“코로나19 재양성자, 감염력 없거나 낮다”

기사승인 2020-04-22 14:30:09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재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로 인한 2차 감염 위험은 낮다고 밝혔다.

22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브리핑을 통해 “재양성자에 대한 바이러스 분리 검사는 39건 진행됐으며, 6건 완료됐다”며 “이들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PCR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지만, 바이러스 분리배양 검사 결과는 음성이기 때문에 (재양성자의) 전염력은 거의 없거나,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어 “완치 여부에 대한 판단을 바이러스 배양 검사로 하는 것은 실효성이 없다”며 “대부분의 국가들이 PCR검사로 확진자를 파악하고 있고, 배양검사는 많은 자원이 소모된다”고 말했다. 이어 “배양검사는 결과 도출까지 2주가 소요되기도 한다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격리해제 후에 다시 양성 판정이 나오는 원인에 대한 조사를 해보고, 그 결과에 따라서 격리해제 기준과 격리해제 환자에 대한 지침들을 보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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