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KB손해보험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77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억원(2.4%) 증가했다. 이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이 당기순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KB금융그룹 1분기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KB손해보험 1분기 당기순이익은 77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754억원) 대비 2.4%(18억원) 증가했다. 또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0.84%, 7.93%를 기록했다.
KB손보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해 1분기 85.9%에서 올해 동기 84.7%로 1.2%p 하락했다.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로 전년 동월 84.7%에 비해 4.7%p 낮아졌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인상된 자동차 보험료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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