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정책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재정 알리미 서비스’를 자체 구축,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내수위축에 따른 공공부문 역할 확대와 적극적인 소비촉진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의 예산현황과 신속집행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부서, 세부사업, 예산액, 목표액, 집행액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누구나 쉽게 실시간으로 예산집행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시 전체 2290여개의 사업 중 신속집행 대상은 1700개 사업으로, 재정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나타난 4월 목표 달성률은 예산담당관(287억, 96%), 문화예술과(250억, 87%), 전략산업과(78억, 79%) 순으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고양시 소비동향 등 여러 분야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데이터 분석을 통한 합리적인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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