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냥의 시간’ 측 “독일어 자막 일본해 표기, 수정할 것”

영화 ‘사냥의 시간’ 측 “독일어 자막 일본해 표기, 수정할 것”

영화 ‘사냥의 시간’ 측 “독일어 자막 일본해 표기, 수정할 것”

기사승인 2020-04-24 12:00:22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 =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 측이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독일어 자막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24일 넷플릭스 측은 “독일어 자막에 대한 제보 감사하다. ‘사냥의 시간’은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팬들을 위해 총 30개 언어 자막으로 서비스되고 있다”면서 “현재 각 언어 현지화 팀과 독일어 자막과 같은 사례가 없는지 확인하고 있으며, 해당 과정이 완료되면 바로 자막을 수정하겠다”고 말했다.

‘사냥의 시간’은 23일 오후 4시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국가에 동시 공개됐다. 이후 독일어 자막에서 동해를 일본해라고 표기한 것이 발견돼 논란이 됐다.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다.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화제를 모았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2월 개봉을 연기한 바 있다. 이후 우여곡절 끝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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