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미국 거주자인 A씨(65세) 남성이 강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서울지역 확진환자는 총 62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25일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를 629명으로 집계했다.
추가 확진자 A(65)씨는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입국 직후 강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 접촉 관련 확진자는 이 강서구 환자를 포함해 총 250명으로 39.7%를 차지해, 원인별로 분류했을 때 최다였다.
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년간 미국에서 거주하다 한국으로 돌아왔다. A씨는 서울에 연고지가 없어 ‘기타’로 분류된 상황이다.
확진일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환자 수는 14일에 5명이었으나,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하루 2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확진 날짜별로는 22∼23일에 0명, 15일, 18∼20일, 24일에 하루 1명씩, 16∼17일과 21일에 하루 2명씩이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에서 62명의 확진자가 나와 가장 많았다. 이어 관악구에서 42명이 감염돼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송파구·서초구 37명 ▲구로구 35명 ▲동대문구·동작구 31명 ▲은평구 28명 등을 기록했다.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