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첫 방송을 한 tvN 새 주말드라마 '화양연화'가 정통 멜로극의 '구원투수'로 등장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방송한 tvN 새 주말드라마 '화양연화' 1회 시청률은 5.431%(유료 가구)로 나타났다.
'키스 먼저 할까요?'(2018)로 성숙한 멜로를 그려낸 손정현 PD는 이번에도 가슴을 저릿하게 만드는 연출을 선보였다. 막차 끊긴 밤, 흩날리는 눈 때문에 적막한 철길에서 재현과 지수가 조우하는 장면은 감성을 자극하며 호평을 얻었다.
같은 날 방송된 JTBC 금토극 '부부의 세계'는 역사 안에서 펼쳐지는 추격전을 스릴러다운 연출로 표현해 시청률22.913%(유료 가구)를 기록했다. JTBC 'SKY 캐슬'('스카이 캐슬'·최고 시청률 23.8%) 기록도 곧 깨질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김은숙 작가와 한류스타 이민호의 조합으로 상반기 최대 기대작이던 SBS TV '더 킹'은 한 자릿수 시청률 9.7%를 기록했다.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21.6%-25.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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