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9일부터 청년인턴 600명 채용

LH, 29일부터 청년인턴 600명 채용

기사승인 2020-04-28 09:27:24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인턴 600명 채용에 나선다.

LH는 오는 29일부터 청년인턴 600명을 채용한다. 채용인원은 전년 550명에서 올해 600명으로 확대했다. 근무기간 또한 지난해보다 0.5개월 늘어난 5개월로 연장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18세 이상 만34세 이하의 청년이다. 사무, 기술 분야로 구분해 근무장소 기준 권역별 채용한다. 공인중개사 및 토목·건축기사 등 자격증 소지자 등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오는 29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5월 8~13일 입사지원서 접수, 6월 8~12일 면접을 실시한다. 6월말 최종 합격자 발표 및 신체검사를 거쳐 6월 30일부터 근무가 시작된다.

지원서 접수마감일인 5월 13일까지 코로나19 심각상태가 유지될 경우 온라인 면접을 진행하는 등 지원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LH 신입직원 중 청년인턴 경험자는 2017년 13명(2.5%)에서 지난해 58명(8.9%)으로 증가했다.

이에 LH는 청년인턴 경험이 취업역량 향상 및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채용시장 트렌드인 AI(인공지능) 면접 체험을 비롯해 청년인턴을 경험한 신입직원의 합격 노하우 공유, 선배직원과의 맞춤형 채용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근무 과정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인 청년인턴은 ‘탁월인턴’ 또는 ‘우수인턴’으로 선정한다. 향후 LH 신입직원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나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변창흠 LH 사장은 “올해 청년인턴 채용이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채용시장을 활성화하는 한편 청년인턴 경험이 정규직 채용으로까지 연결되는 선순환 채용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민들께 희망을 주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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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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