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예산 3억5400만원이 광주시의회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소비자에게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빠르게 제공하고 중소규모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등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 푸드플랜 사업의 일환인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오포읍 양벌리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오는 5월 설계공모를 거쳐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부지는 시유지로 토지 매입비 없이 88억원 가량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시는 예상하고 있다.
시는 로컬푸드 복합센터를 단순한 농산물 판매장에 그치지 않고 농가레스토랑, 쿠킹클래스, 체험교실 등 다양한 문화생활까지 가능하도록 연계해 ‘문화가 있는 광주형 커뮤니티 로컬푸드’를 구현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시민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선보이고 한발 더 나아가 문화가 어우러진 즐기고 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