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 현대자동차 일부 생산라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울산3공장 생산라인이 5월 6∼8일 사흘간 휴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곳에서는 아반떼, 베뉴, i30 등이 생산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수출길이 막히고 해외 수요가 줄어들면서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는 지난 27일부터 포터 생산라인도 사흘간 휴업 중이며, 앞서 이달 13∼17일에도 투싼 생산라인이 휴업했다. 휴업 시 해당 근로자는 평균 임금의 70%를 받게 된다.
한편 현대차는 이와 별도로 전 공장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징검다리 연휴 기간 모두 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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