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5월 ‘청소년의 달’ 맞아 온라인 캠페인·공모전 진행

여가부, 5월 ‘청소년의 달’ 맞아 온라인 캠페인·공모전 진행

기사승인 2020-04-29 09:05:04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여성가족부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오는 1일부터 ’청소년, 피어나다(blooming)!‘ 온라인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

올해 32주년을 맞는 청소년의 달은 지난 1964년부터 시행됐으며, 1988년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청소년과 국민이 각자 꿈을 향해 꽃처럼 피어나기를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SNS를 활용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인증 캠페인,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캘리그라피 공모전 등 온라인 행사가 진행된다. 

인증 캠페인은 청소년이 자신의 꿈, 본인 또는 친구를 응원하는 메시지 등을 담아 사진과 함께 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이 지급된다.

캘리그라피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 청소년 정책의 슬로건 ‘새로운 100년, 이제는 청소년이다!’ 또는 청소년의 달 캠페인 메시지인 ‘청소년, 피어나다!’ 등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해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여가부는 청소년들이 사회적 쟁점에 대해 의견과 정책을 제안하는 온라인 정책제안 시스템인 ‘청소년참여포털’을 통해 ‘대한민국 청소년 온라인 정책제안 공모전’ 및 ‘정책공감 이벤트’ 등 청소년이 참여하는 다양한 정책 제안의 장도 마련한다.

한편,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인 성년의 날 개최해 왔던 기념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올해는 개최되지 않는다. 그 대신 청소년과 국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민법상 만 19세(출생년도 2001년)로 성년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축하하기 위해 ▲‘스무살, 성년’을 주제로 한 전 국민 ‘30초 영상 공모전’ ▲‘스무살, 추억의 순간’ SNS 인증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스무살 축하 장미꽃 배달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당초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던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오는 12월10일~12일로 연기됐다. 박람회는 청소년은 물론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 관람을 희망하는 학교나 청소년 관련 단체 등에서는 9월부터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람회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홍보 공간을 운영하고자 하는 경우, 6월부터 박람회 누리집 또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부산활동진흥센터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청소년의 달을 계기로 펼쳐지는 다채롭고 유익한 온라인 행사와 캠페인 등을 통해 청소년이 다양한 역량과 꿈을 키워나가기를 기대한다”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청소년들이 꽃피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희망찬 기운을 받아 활짝 피어나기를 바라며,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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