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한국중부발전이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 업무협약을 29일 맺었다.
양 기관은 이날 오후 2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2층 중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중부발전의 6개 소재 지역(서울, 인천, 충남 보령·서천, 세종, 제주)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반이 마련될 예정이다.
해당 기관은 공고를 통해 민간일자리 창출 경험과 역량이 있는 기관이나 기업을 선정하고 예산을 지원해 사업을 추진한다. ▲모기업연계형 ▲초기투자비 지원 ▲사업지원비 등 세가지 지원유형이 있으며 한 기관(기업)당 최대 2억 원이 넘는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쟁력 있는 민간 노인 일자리 육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게 되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 기획 ▲공모 운영 ▲예산 지원 등 사업을 총괄 운영하고, 한국중부발전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예산 지원 등 취약계층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은 “올해에도 양 기관이 협업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급속한 고령화로 민간분야 일자리 창출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기에, 앞으로도 신규 민간일자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부터 지금까지 협력해 온 양 기관은 한국중부발전 소재지에 총 5개의 희망 일자리 나눔터를 설립해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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