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도시 심폐기능 강화 프로젝트’ 추진

기장군, ‘도시 심폐기능 강화 프로젝트’ 추진

기사승인 2020-04-29 14:05:10

[부산=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기장군이 ‘도시 심폐기능 강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시 심폐기능 강화 프로젝트’는 감염병과 미세먼지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장군에서 추진하는 생태환경 복원 정책과 사업이다. 

우선 기장군은 천만그루 나무심기에 이어 음식물쓰레기에 대한 획기적인 감량과 재활용 대책을 마련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 발생하는 악취와 감염 우려, 온실가스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도시 심폐기능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어 도시 심폐기능 강화 프로젝트의 두 번째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음식물쓰레기 감량 사업이 우수한 지자체와 선진국 등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획기적인 감량대책을 마련하고, 음식물쓰레기를 비료, 퇴비, EM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과 미세먼지로부터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천만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천만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는 주민들이 매일 생활하는 아파트나 마을, 도로변, 산책로, 등산로, 유휴부지, 도심지 녹지공간, 공원, 임야, 해안 주변, 하천 주변 등에 천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도시의 심폐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곰내재를 비롯한 지방도 사면과 국도변, 자동차전용도로 사면, 산단로 사면, 산업단지 주변도로 사면 등에도 매연과 공해에 강한 사철 푸른 수종으로 식재한다.  

오규석 군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하고 숲과 나무를 울창하게 가꿔 무너진 생태환경을 복원하는 것이 도시 심폐기능 강화의 첫 출발”이라며 “앞으로 ‘도시 심폐기능 강화 프로젝트’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도 기장군이 한발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ysy051@kukinews.com
윤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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