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일 (화)
전북도립국악원, ‘목요국악예술무대’로 끝없는 즐거움 선물

전북도립국악원, ‘목요국악예술무대’로 끝없는 즐거움 선물

기사승인 2020-04-30 09:37:34 업데이트 2020-04-30 09:37:38
사진=전북도립국악원

[전주=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전북도립국악원이 상반기 국악공연을 재개한다. 특히, 코로나19로 2개월 만에 시작된 만큼 전북도립국악원은 도민들의 지친 일상을 어루만져 주는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30일 전북도립국악원에 따르면 대표상설공연 ‘2020 목요국악예술무대’가 오는 5월 7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무관중 공연으로 상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목요국악예술무대’는 총 다섯 번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원형 그대로의 전통국악,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국악까지 우리네 소리와 몸짓이 한 상 가득 예술의 성찬으로 준비된 전북도립국악원의 대표 공연이다.

상반기 공연은 ‘장락만년(長樂萬年)’을 주제로 진행되며 ‘전통예술의 멋과 아름다움, 흥과 함께하면 즐거움은 끝이 없다’는 의미를 담아 관객들에게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 작품을 통해 끝없는 즐거움을 선물하고자 한다.

창극단은 뛰어난 기량의 젊은 소리꾼 6명이 개성 넘치는 공연무대를 선봰다. 관현악단은 관현악이 주는 깊은 울림과 협연자들의 뛰어난 기교와 역량을 더해 국악 관현악의 멋을 선사한다. 무용단은 중견 무용수들이 꾸미는 무대로 각 유파별 여덟 가지 한국전통무용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전북도립국악원 관계자는 “상반기 공연의 경우 ‘무관중’ 또는 ‘객석 거리두기’를 시행해 제한적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면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공연장 입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관람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녹화·중계를 준비했다”며 “㈜티브로드 전주방송에서 녹화, 촬영해 국악원 유튜브 또는 티브로드 방송을 통해 중계된다”고 덧붙였다.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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