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황금연휴기 코로나19 취약지역 집중점검

완주군, 황금연휴기 코로나19 취약지역 집중점검

기사승인 2020-04-30 11:25:41

[완주=쿠키뉴스] 신광영 기자 =전북 완주군이 황금연휴기를 맞아 코로나19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점검에 나선다. 

30일 완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군청 4층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PC방과 노래방, 체육시설, 위생업소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12명으로 구성된 3개 반이 현장을 둘러보고 세부지침 이행을 통보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연휴을 맞아 사람들의 이동이 잦아들 것으로 보고 190여 개소의 위생업소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수칙과 식사예절 준수 여부, 방역소독과 위생관련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 연휴를 맞아 방문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캠핑장과 체험시설, 관람시설 등 휴양림·문화공원에 대해서도 이용객의 산책만 허용하고 시설 내 텐트나 돗자리, 취사행위 등을 금지하는 집중 단속·계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완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코로나19 방역의 긴장감이 느슨해지면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발화점이 될 수 있다”며 “주민들과 방문객들은 모임과 여행을 자제하고 불편하시더라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shingy1400@kukinews.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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