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사망설까지 불거졌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모습을 드러내자 중국 관영 언론들도 이를 신속하게 보도하고 있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중앙방송(CCTV)은 노동절 연휴인 이날 '김정은이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는 제목으로 현장 사진을 보도했다.
이 방송은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지난 1일 열린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은이 11일 조선 노동당 중앙정치국 회의에 참석한 이래 첫 공개활동"이라고 설명했다.
CCTV는 이와 함께 김정은 위원장이 비료공장 준공 테이프를 자르고 활짝 웃으면서 공장을 시찰하는 사진과 준공식에서 손뼉을 치는 사진도 다뤘다.
환구망은 김 위원장이 준공식에 참석하고 공장을 시찰하는 모습과 공장 전경 등을 담은 20여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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