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정은 위원장, 수술 받지 않은 것으로 판단”

청와대 “김정은 위원장, 수술 받지 않은 것으로 판단”

기사승인 2020-05-03 16:51:37


[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제기됐던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청와대가 "김 위원장이 수술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김 위원장의 태양절 행사 불참의 배경 이야기가 나오자 "김 위원장의 걸음걸이가 달라졌다는 이유 등을 들며 수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가벼운 시술도 받지 않은 것인가'라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의 재등장 이후에도 계속해서 제기됐던 '수술설', '시술설' 등에 대해 청와대가 확실하게 선을 그은 것이다.

이어 “김 위원장이 수술을 받지 않았다고 판단한 근거는 있지만, 밝히기는 어렵다. 종합적인 판단은 그러하다는 것”이라며 “정보기관에서도 그런 판단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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