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4일 (월)
박능후 “방역 협력한 어린이에 감사…모든 사회 구성원이 방역 주체”

박능후 “방역 협력한 어린이에 감사…모든 사회 구성원이 방역 주체”

기사승인 2020-05-05 10:26:00 업데이트 2020-05-05 13:23:36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어린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오전 박 1차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오늘은 98번째 어린이날”이라며 “우리 사회 미래인 어린이들의 밝은 미소를 지키기 위해 우리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코로나19에 대응해 나가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모임이나 행사를 계획한 국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 위험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이날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설치된 지 100일 되는 날이다. 이에 박 1차장은 “오늘은 코로나19 관련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설치된 지 100일째 되는 날인 동시에 200번째 브리핑이 진행되는 날”이라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정보공개 투명성과 열린 소통을 위해 노력한 언론인, 급박한 상황에서도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한 각 부처와 지자체에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모든 사회 구성원이 방역 주체라는 사실이 강조되기도 했다. 박 1차장은 “6일부터는 일상과 방역의 조화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한다”며 “그동안 문을 닫았던 시설들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고, 행사와 모임도 방역지침 준수를 전제로 원칙적으로 허용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아직 어느 나라도 성공하지 못한 '일상과 방역의 조화'라는 길에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으려고 한다”면서 “지금까지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높은 시민의식과 거리두기를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면 생활 속 거리두기 성공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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