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코로나 19 위기극복을 위해 이천시 공유재산 사용자에 대한 피해지원계획을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공유재산 사용자 피해지원이란 이천시 공유재산을 임차해 사용하던 임차인 중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휴업명령 등으로 공유재산을 사용하지 못했거나 영업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천시는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사용기간 연장 또는 사용료 감면이나 한시적으로 사용료를 인하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에 대한 공유재산 한시적 사용료 인하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신청을 접수받아 6개월 동안의 사용료에 대해 50% 인하요율을 적용할 계획이다. 

공유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납부연장은 공유재산 사용자 신청 없이 일괄 시행하고 있으며 공유재산 사용료 및 사용자에 대한 피해지원 접수는 각 재산관리 부서별로 공유재산 사용자에게 안내절차를 거쳐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재난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함께 위기극복을 하고자 피해지원계획을 수립했으며 소상공인과 지역주민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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