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 광주도시관리공사는 6일 ‘맑은물 복원센터’ 직원 대상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
유승하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지난 2월 중량물 이송 중 근로자의 근골결계 부상 방지를 위한 소도구 개발과 시민을 위한 악취 저감을 공통과제로 선정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독려했다.
발표회에서는 ▲50톤 대형 외부 크레인 대체용 자체 지그(jig) 제작 및 설치 ▲중량 맨홀 덮개 개폐용 인양 지렛대와 이동식 롤러 제작 및 사용 ▲협잡물 박스 내 침출수 제거설비 설치를 통한 폐기물 처리비용 저감과 악취개선 등 총 15건의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이번에 발굴된 아이디어로 운영비 절감과 안전사고 방지, 악취 저감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 사장은 “작은 움직임으로 큰 파장을 만들 수 있듯이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조직의 곳곳에 확산되어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소한 불편사항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개선해가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