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서 측 “부적절한 언어사용 사과, SNS 삭제”(공식)

전진서 측 “부적절한 언어사용 사과, SNS 삭제”(공식)

전진서 측 “부적절한 언어사용 사과, SNS 삭제”(공식)

기사승인 2020-05-11 11:19:20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SNS 욕설 게시물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아역배우 전진서 측이 사과했다.

소속사 티원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입장문을 내고 “최근 전진서가 과거 개인 SNS에 올린 그림과 친구와의 대화 중 부적절한 언어사용으로 인해 불쾌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담아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는 “해당 게시글은 전진서가 작년 중학교에 입학 후 보호자에게 이성교제를 금지받은 뒤 당시 또래에서 ‘여친 있음 ’연애 안함‘ 등의 표현으로 쓰이던 그림을 첨부하여 게시한 것”이라며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은 친구들 사이에 유행하는 사진을 전달받아 올렸을 뿐, 해당 사진의 상징성이나 내포하는 의미에 대해 전혀 인지 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록 악의는 없었다하나, 본인의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게 불편을 초래해드린 부분에 대해 배우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보호자와 소속사의 충분한 지도 편달 아래 해당 계정을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소속사는 출연 중인 JTBC ’부부의 세계‘ 제작진에게 물의를 일으킨 점을 사과하며 “이제 막 15세가 된 어린 배우의 미숙함을 악의적 의미로 재해석하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진서는 ‘부부의 세계’에서 지선우(김희애)와 이태오(박해준)의 아들 이준영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전진서가 과거 자신의 SNS에 작성한 욕설 등이 알려지며 구설에 올랐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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