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희정 디자이너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경제위기의 해법으로 정부가 '고용보험'의 전국민 확대를 내놨다. 하지만 정치권에서는 찬반이 팽팽하다. 여당은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재정 건전성 악화’를 이유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민들의 과반 이상이 찬성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이터리서치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민고용보험제를 찬성한다'는 의견이 전체 응답자의 63.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 의뢰로 데이터리서치가 2020년 5월11일 하루 동안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조사(무선 73%, 유선 27%, 무작위 RDD추출) 방식으로 실시한 결과다. 응답률은 6.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95%p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데이터리서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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