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의회(의장 손태화)는 21일 제1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창원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5400만원을 삭감한 뒤 원안 가결하며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추경안에서 의회는 안민고개 의병제, 시민 어울림 음악회, 아시아 미술제, 드론스포츠대회 등 5건의 사업 예산 중 일부가 과다 편성됐거나 불요불급하다고 판단해 조정했다. 시가 제출한 추경안은 기존 예산 대비 4163억원이 증액된 총 4조1880억원 규모였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영록 의원이 발의한 ‘이민자 사회통합 지원정책 마련 촉구 건의안’과 진형익 의원의 ‘생활숙박시설 용도변경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등 2건의 건의안도 채택됐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박해정, 이우완, 진형익, 김묘정, 이종화, 구점득, 문순규, 이원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남도의회, 제423회 임시회 마무리…추경예산안 등 26건 처리
경상남도의회(의장 최학범)는 23일 제4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1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8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도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이어 조례안, 건의안 등 총 26건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9471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경상남도 추가경정예산안도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도의회는 오는 6월 4일부터 20일까지 제424회 정례회를 열어 도정질문,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 조례안 심사 등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