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수입보험료는 1조1219억원으로 21.6% 늘었고, 전체 연납화보험료(APE)도 1520억원으로 68.4% 증가했다. 보장성 APE는 791억원으로 40.8%, 변액투자형 APE는 726억원으로 117.1% 각각 성장했다.
변액투자형은 저축성 기능을 갖고 있는 변액보험으로 운용 실적에 따라 적립된 금액을 받는 상품이다. 대표적으로 변액연금이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판매 채널별 주력 상품이 뚜렷했다. 채널별 보험영업실적을 보면 전속설계사와 GA(보험대리점)는 보장성상품을 각각 49%, 61% 비율로 판매했다. 방카슈랑스는 100%가 변액투자형이었다.
3월말 기준 변액보험 적립금은 9조6000억원, 수수료 수입은 5.4% 성장한 103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3위로 도약한 퇴직연금 적립금은 5조1000억원, 그 중 수수료수입은 40억원이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저성장 고령화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 믹스 혁신을 통해 선제적인 체질 개선을 진행해 계약의 질적 속성을 평가하는 지표인 신계약가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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